혹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자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? 금가루를 뿌리거나 희귀한 재료를 넣은 피자가 아니에요.
바로 '비트코인'으로 결제된, 지금의 가치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두 판의 피자 이야기예요. 이 역사적인 거래가 이루어진 5월 22일은 '비트코인 피자 데이'라는 이름으로 매년 전 세계 크립토 유저들에게 기념되고 있어요. 10000 비트코인과 피자 두 판의 교환 이야기는 2010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가요.
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프로그래머, 라슬로 핸예츠(Laszlo Hanyecz)는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싶었어요. 바로 자신이 채굴한 비트코인으로 실제 물건을 살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죠.
그는 당시 개발자들과 비트코인 초창기 유저들이 활동하던 '비트코인토크' 포럼에 글을 하나 올렸어요. "피자 두 판을 10,000 비트코인으로 구매하고 싶어요.
배달 음식으로 주문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." 그는 양파, 피망, 버섯 등 평범한 토핑이 올라간 라지 사이즈 피자를 원했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