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호화폐 시장은 엄청난 기회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공존하는 곳이에요. 특히 '해킹'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공포 중 하나인데요.
수많은 해킹 사건 중에서도 2018년에 발생한 일본 거래소 '코인체크(Coincheck)'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어요.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시장 전체의 신뢰를 뒤흔들었던 이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.
사건의 발단, 한순간에 사라진 580억 엔 2018년 1월 26일, 일본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코인체크에서 충격적인 공지가 발표되었어요. 바로 거래소에서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 '넴(NEM, XEM)'이 대량으로 부정 유출되었다는 소식이었죠.
해커는 코인체크의 시스템을 뚫고 약 5억 2300만 개의 넴 코인을 훔쳐 갔어요. 당시 시세로 약 580억 엔, 한화로는 무려 5,40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어요.
이는 2014년 마운트곡스(Mt. Gox) 파산 사태...